학원에 문을 연지 어언 6년을 꽉채우면서... 학원 옥상에 별로 관심을 두지 못했다. 하지만, 한달여전에 읽은 시티파머 기사를 보고 문득.. 나도 시티파머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에게 소중한 추억 .. 프랑스에서 살았던 기억이 다시 생각났다. 프랑스에서 내가 살았던 집은 조그만 정원이 있었던 집이다. 그 정원에서 나는 한국에서 들고온 상추와 무 등을 심어놓고 키웠다.. 급속하게 늘어난 달팽이가 상추싹을 다 먹어치워서 내가 먹을 것은 별로 없었지만... 참 행복했던 기억이다.... 내가 사랑하는 지마켓을 통해 대형 화분 3개를 들여놓고, 흙과 비료를 사서 섞어주고 나름 비닐하우스도 만들어주고^^ 치커리과 상추, 로메인을 심은지 어언 1달... 드디어 조금씩 싹이 난 후에 먹음직( ^^ )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