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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미스코리아

제이스요가 2009. 8. 5. 23:39

개요

주 최 | 페미니스트저널 if

일 시 | 2000년 5월 20일 토요일 5시

장 소 | 정동이벤트홀

협 찬 | 대한항공

후 원 | 스포츠서울 21 삼성물산 doobob

프로그램

1 <여신의 이름으로> - 혜연, 옥주, 아라, 어, 김동혜, 장한희록, 소이, 은원, 예라영

행사장 내에서만이 아닌 행사장 밖에서부터 시작되는 여신퍼포먼스 . 현실생활 속에서 여성이 필요로 하는 여신의 캐릭터를 창조해 그 여신을 일상생활로 끌어냈답니다.
원래 무소불위의 유일신인 남신들과는 달리 여신은 아주 낮은 곳에 다양하게 존재한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부터 여신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에게 자신의 소원을 빌어본다면 아마도 꼭 이루어지겠죠??

2 - 이효인, 김보미, 김현진, 이유나

랩퍼는 남자만 한다구요 ??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오늘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에서는 여성랩퍼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1회 때 힙합으로 대상에 도전했던 효인씨가 올해는 친구들과 함께 랩으로 대상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효인씨, 전년도 출전자는 상품이 없다는 거 아시죠??

3 <장고, 소리> - 정연희, 전보명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방금 돌아온 한국이 낳은 명카수 !
정연희 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녀의 양손에 들린 목발이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어울려 예술이 됐습니다.
참 , ‘ 외모는 남자 같지만 나는 분명 여자 ' 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수 ,
전보명씨도 주목해주세요.

4 <타살> - 박문세원, 김경도경

새우젓을 팔아도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이 판촉을 해야 하는 현실!
살인적인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했지만 식욕과 의욕을 잃은 155cm 이하의 여성과 뚱뚱한데도 감히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비난받는 77사이즈 여성이 펼치는 퍼포먼스.
여성의 몸을 죄는 이 사회에 팽배한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다 .

5 - 방우리, 박수영, 방봉태

마술쇼는 언제나 상투적이다.
항상 멋있는 남자마술사가 보조자인 미녀(정형화된 섹시한 아름다움의 소유자 )를 등장시켜 자르기도 하고 없애기도 한다.
그리고 신의 모습으로 그 여성을 다시 살려낸다.
앞부분은 에로틱과 서스펜스의 만남이고 뒷부분은 남성 신과 여성 피조물의 관계를 보여준다.
여성마술사로 출연하는 우리씨는 그러한 모습을 코믹하게 또는 짠하게 뒤집어 표현할 것이다.
그리고 관심을 갖고 봐야 할 부분은 마술쇼 중간에 설정 없이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벌이는 마술쇼.
마술을 배운 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마술사 우리씨가 관연 관객을 살려낼 수 있을까?

6 <수화팀> - 이영미, 김태연, 진혜경, 김상윤, 권상희, 윤정하, 이승자, 이민선, 박혜경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시낭송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순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합창 ,
정말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7 - 소원, 주원, 경은, 옥주, 현선

AUNK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춤판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두 여성이 AUNK멤버이며
춤판에 쓰여지는 음악도 AUNK멤버가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멋진 무대도 AUNK멤버가 디자인과 제작을 한 것이구요 .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 모인 AUNK죠??

8 <풀몬티> - 윤성호, 강준택, 정일두, 민기, 이동준, 정재훈, 이태우

벗자 , 벗자. 남성으로서의 권위를 벗고, 남성다운 옷도 벗어버리자.
재간둥이 세 남성들이 펼치는 코믹 풀몬티 한 판 !
누가 제일 아름다운 총각일까?

9 - 유나, 세나, 김민정, 이정원, 김진홍, 윤지효, 계성수, 최현중

때는 어느 미래 , 절대 권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이미 이들에겐 여성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강간, 다이어트, 매매춘 등의 폭력이 생소하다.
이들은 과거에 억울하게 죽은 여성들의 영혼을 달래는 의식을 갖고 있다.
당신은 남성 중심적인 시선, 여성을 상품화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이 당하는 폭력을 어느 정도 감지하고 있는가?
패션쇼에서 여성은 옷걸이로서 그 몸 자체가 상품이다.
그러나 우리가 만든 쇼는 상품이 아닌 행동의 주체로서의 사람과 그 사람에게 맞춘 옷이 어우러진 쇼이다 .
그래서 우린 패션쇼하면 그려지는 그림들을 지우기 위해서 우리 쇼의 이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 U.N.X' 연극, 패션쇼 어떤 형식과도 일치하지 않는 우리 작품의 이름이다.

10 <라틴속으로...> - 이은주, 김성공, 문수현, 김영실, 정영애, 성형진

라틴 댄스는 남성 : 여성= LEAD: FOLLOW의 형태를 갖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오늘의 무대는 이런 성 차별적인 형태를 깨고 남녀의 성별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라틴댄스를 보여주게 됩니다.
여러분은 라틴 바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1 <축하공연 프로그램>

전한해원의 애니메이션 작품 .
작년에 출전하여 뒤집자상을 받은 안티보이다운 재미있는 이야기로 올해 다시 우리를 찾아왔답니다 .
지현의 무대 . 메뚜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모든 여성들의 우상인 지현씨!
두명의 춤꾼과 멋진 무대를 만들어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영애씨는 Anti Miss Korea Festival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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